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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생명존재 가능성 외계지구 1천284개 더 찾았다" / 거대한 은하단 충돌

 

 

 

NASA"생명존재가능 외계지구 1,284개 더 찾았다"

(종합)


송고시간 | 2016/05/11 03:54




  ) -->  NASA가 공개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개념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케플러 우주망원경 관측…물 존재 예상 행성 21개, 지구크기 행성 100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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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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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외계 지구', 즉 중력이나 온도 같은 여건들이 지구와 비슷해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태양계 외부 행성을 1천284개 더 찾아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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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10일(현지시간) 새로 발견된 행성들이 99%의 확률로 '외계 지구'로서의 조건을 갖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전에 발표된 1천41개를 포함하면 '외계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은 2천32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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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NASA가 발표한 연구 결과도 이전의 '외계 지구' 연구와 마찬가지로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자료를 토대로 도출됐다. 이날 발표된 수량은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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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이번에 추가 발견된 '외계 지구'들 중 약 550개가 지구처럼 암석으로 구성돼 있었고, 특히 그중 9개는 행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찾아낸 '물 존재 가능' 외계 행성은 21개로 늘어났다. 지구와 크기가 비슷한 행성은 1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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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에임즈 연구센터의 나탈리 바탈하 연구원은 현재 지구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케플러-1229b'가 '외계 지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지구보다 큰 다른 행성인 '케플러-1638b'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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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NASA는 태양에서 약 1천400광년 떨어진 '케플러-452b'라는 행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한 조건을 가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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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 따르면 외계 행성의 탐색 방법은 기본적으로 외계 항성, 즉 태양계 밖에서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다른 '태양'들에 대한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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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항성의 주위를 돌던 행성이 항성과 망원경 사이에서 움직이면 망원경으로 관측되는 그 항성의 빛이 미세하게 변화하는데, 그 변화가 얼마나 오래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지를 분석해 그 항성 주위를 도는 천체가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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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망원경이 관측한 천체는 지금까지 모두 약 15만 개에 이른다.

 

이전에는 '외계 지구' 후보가 발견되면 1명 이상의 과학자가 다른 지상 망원경으로 후보 행성을 관측해 행성의 크기나 항성으로부터의 거리 등을 추산한 다음 그 행성이 '외계 지구'로서의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는지를 하나하나 판단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금까지 축적된 관측 자료들을 분석함으로써 한번에 많은 '외계 지구'들을 가려낼 수 있었다고 NAS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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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공식 임무는 2012년에 종료됐지만, NASA는 이 망원경으로 외계행성과 초신성을 함께 관측하는 'K2'라는 이름의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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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smile@yna.co.kr 2016/05/11 03:5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5/11/0619000000AKR20160511004351071.HTML 


 

 

[포토무비]

NASA, 생명존재 가능 '제2지구' 총2325개 발견


http://www.yonhapnews.co.kr/photomovie/?cid=MYH20160511016100355&template=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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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은하단 충돌을 포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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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9:22



▲ 아벨 655 은하단. 붉은색은 광학, 녹색은 전파, 파란색은 X선 영역 이미지.

(사진=찬드라 X선 관측 위성/나사)


우주의 스케일은 종종 인간의 상상을 압도한다. 지구는 태양 주변을 도는 작은 행성에 불과하며 은하는 태양 같은 별 수천 억 개가 모여서 형성된다. 하지만 더 큰 단위인 은하단에서는 은하 역시 작은 구성원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런 은하단도 충돌과 합체를 통해 더 커질 수 있다. 은하단의 충돌은 우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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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앨라배마 대학의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32억 광년 떨어진 아벨 655(Abell 655)에서 이런 충돌의 증거를 발견했다. 이 은하단은 300만 광년에 걸쳐 있으며 사실 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은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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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은하단이 충돌한다고 해서 운석 충돌 때처럼 엄청난 폭발 에너지와 파편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은하에 있는 별 역시 수 광년 정도 먼 거리를 두고 떨어진 것처럼 은하단의 은하 역시 수만에서 수십만 광년 정도 서로 떨어져 존재하기 때문이다. 은하단끼리의 충돌에서는 우리에게는 엄청난 크기인 은하마저 작은 구성 성분에 불과하므로 서로 충돌하지 않고 비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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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은하나 별의 충돌이 아니라 은하단 가스의 충격파를 측정해서 은하단의 충돌과 합체를 연구할 수 있다. 은하 사이의 공간은 인간의 척도로는 완전에 가까운 진공 상태이지만, 사실 은하단 밖보다는 높은 농도의 가스가 존재한다. 은하단이 충돌하면 강력한 충격파가 이 가스를 통해서 전파된다. 찬드라 X선 위성은 아벨 655에서 발생한 충격파를 측정했는데, 그 속도는 초속 2700km 정도였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벨 655의 충격파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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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빠른 충격파도 사실 은하단 전체를 관통하는데 수억 년의 시간이 걸린다. 물론 은하단의 충돌 역시 인간이 아닌 우주의 규모에서 생각해야 한다. 은하단의 충돌과 합체는 인간이 얼마나 우주에서 보잘것없는 작은 존재인지를 새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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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11601003§ion=&type=daily&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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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밀우주선 ‘X-37B’발사 1년째…극비임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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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0:45




그 존재 이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는 미 공군의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지구를 떠난지 1년 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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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공군 측은 X-37B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이면 지구 궤도로 발사된 지 1년 째로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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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무인 우주왕복선 X-37B는 전체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습이다. 미 공군우주사령부의 약자인 'AFSPC-5’라는 암호명이 붙은 이번의 극비 임무는 지난해 5월 20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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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X-37B는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 5’ 우주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갔다. 과거 발사 때처럼 구체적인 임무와 비행 시간 등은 역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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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포함해 모두 4차례 지구 밖으로 나간 X-37B는 첫번째 비행에서는 225일, 두번째는 469일, 세번째는 674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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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미 공군 측의 공식입장은 “우주 실험용”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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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전문가들은 X-37B가 우주 폭격기, 군사적인 정찰, 적대국 인공위성 포획 등에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감을 두고있다. 중국의 한 군사 전문가 역시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X-37B가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천궁 1호를 쫓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날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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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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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11601005§ion=&type=daily&page=